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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패션시장 - 동대문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카테고리 없음 2016. 8. 3. 12:58
오히려 밤이 되면 더 활발해지는 패션시장, 옷 깨나 입는다는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곳이 패션의 시작이 된 데는 사실,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한다. 임진왜란 참패 이후, 조선은 군사조직의 재편을 위해 훈련도감이라는 군사시설을 창설한다. 그리고 훈련도감의 군사 주둔지는 하도감과 한양도성, 즉 지금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 훈련도감 군사들의 무예훈련 터였던 것이다. 상비군이자 정예병이었던 훈련도감 병사들은 최상급의 보포(保布·병역을 면제해준 장정에게서 거둬들이던 베나 무명)를 지급받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훈련도감병들의 생활이 풍족하진 않았다. 시간이 지나 물가는 오르지만 봉급은 그대로였으며, 더군다나 군비를 중간에서 ‘빼돌린’ 관리..